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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꾸리꾸리한게 국수가 자주 먹고 싶어요. 오늘은 미아리우동집으로 결정했습니다. * 참치김밥 4,000원 * 비빔국수 6,000원 * 잔치국수 6,000원 육수를 2개나 주셨더라구요. 하나는 잔치국수용이고, 하나는 김밥이랑 비빔국수용 국물인가봐요. 넉넉해서 좋아요. 기본에 충실한 맛입니다. 오랜만에 먹는 잔치국수라 맛있네요. 후루룩후루룩냠냠! 전 개인적으로 비빔국수가 너무 맛있었어요. 매콤하면서 감칠맛도 있어요! 아휴 사진을 보니까 또 침이 고이네요. 참치김밥도 알차게 냠냠! 잘먹었습니다♡

신랑이 코로나 확진이 되었어요. 신랑이 방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원래 혼자 집에 있을땐 림림이가 자거나 짬날때 대충 한끼 먹었는데 시간맞춰 끼니를 챙겨줘야하니 참 힘들더라구요. 배달을 참 많이 이용한 한주였어요:) 애기보랴 환기하랴 음식하랴 청소하랴 너무 바빠요. 혹시 몰라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니까 더 힘들었어요. 먹고싶은거 다 시킬테다!! 사람은 둘이지만 4개의 메뉴를 시켰어요. 길동우동엔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다양한거 시키고 싶을때 좋은 거 같아요. 수제돈까스입니다. 우동집인데 돈까스가 참 맛있었어요!! 소스는 시판용이지만 돈까스는 전문점 안부러운 맛! 다음은 떡볶이입니다.약간 매콤하면서 기본인 맛이예요. 얇은 어묵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아요. 우동입니다. 매장에서 직접 뽑은 생면이라 면이 쫄깃하고..

저희집 근처에 김밥천국처럼 온갖 분식을 판매하는 분식집이 있어요. 세븐돈까스입니다. 라면 먹고갈래? 간판부터 유혹적이예요. 내부는 연륜이 조금 느껴지는 분식점입니다. 운영하신지 꽤 오래 되신거 같아요. 그래도 깔끔했어요. 세븐돈까스엔 메뉴가 엄청 많아요. 저는 분식메뉴를 너무 좋아해서 메뉴판을 보니 선택장애가 오기 시작했어요. 다 먹고 싶습니다. 고민고민 끝에 주문을 해서 포장해왔어요. 포장도 깔끔하네요. 제 선택은 돈까스 오므라이스입니다. 최대한 많은 맛을 먹고 싶어서 고민고민하다가 골랐어요. 음식 깔끔하고 맛있어보여요. 오므라이스랑 돈까스랑 같이 먹으면 맛있는 거 옆에 또 맛있는 거.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실패할 걱정없는 공릉동 분식집 세븐돈까스였습니다.

우리 동네 공리단길엔 유명한 맛집들이 여러곳 있어요. 오늘은 그중에서 놀토에도 소개된 떡볶이 리얼맛집, 도깨비시장 안에 있는 우리할매떡볶이입니다. 내부도 힙하고 예쁘네요. 사진찍기도 좋을 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포장을 할겁니다. 메뉴판입니다. 단품도 있고 세트상품도 있어요. 사장님이 혼자 먹을리 없다고 하셨지만 혼자 먹으려고 사온 거예요. 떡볶이, 튀김, 어묵 모두 너무 맛있어보여서 어느 하나 포기할 수 없었어요. 우리할매떡볶이는 가래떡 떡볶이예요. 밀떡도 따로 팔지만 이 앙념에는 가래떡이 더 찰떡일 거 같아요. 계란 하나를 통으로 넣어주는 것도 옛날 스러운 느낌이예요. 통통한 어묵도 좋아요. 국물 간도 적당합니다. 튀김도 야무지게 종합튀김으로 샀어요. 김말이 2개, 고구마 1개, 만두 1개, 야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