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있는 공리단길엔 예쁜 카페가 정말 많아요. 최근에 BTS RM도 공리단길 카페에 왔다갔다하더라구요. 사장님이 재난지원금보다 RM의 지원이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하셨던데ㅋㅋ거기도 조만간 가봐야겠어요. 새로운 카페를 발견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무드쉐어의 카라멜아인슈패너가 자꾸 생각나요. 결국 또 무드쉐어로 왔습니다.
운영시간 매일 12:00 ~ 22:00
공리단길카페 무드쉐어엔 좌석이 많지 않아요. 4인용 테이블이 3개 정도 있고, 안쪽엔 중앙에 큰 테이블을 두고 쇼파가 둘러져서 여러사람이 함께 이용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한 테이블 쓰는 거 불편
하긴한데 느낌있어요. 그치만 공간이 넓은 편이 아니라서 마구 수다 떨기에는 불편하더라구요.
무드쉐어의 메뉴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카라멜 아인슈패너에 * 가 있어요. *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계산대 옆에 조그마하게 베이커리도 있어요. 양도 조금조금하고 종류도 많지 않은데 참 예쁩니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 걸로 보여요.
원래 여긴 카라멜 케이크가 맛있다고 유명한데 오늘은 없었어요. 다 떨어졌나봐요.
대신 브라우니를 주문했습니다.
카라멜아인슈패너입니다. 크림이 너~~무 촉촉하고 몽글하고 달고 맛있어요. 커피를 단맛으로 즐기는 저에겐 딱이예요.
남편이 주문한 브라우니예요. 개인적으로 브라우니 안에 뭐가 들어있는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껀 맛있어요. 초코 맛도 진하고 안에 크린베리 식감도 좋아요.
공간은 좁지만 커피랑 디저트가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요. 사람이 많아서 사진에 다 담지 못했네요.
날씨 좋은 날 커피에 맛있는 디저트 시켜놓고
끊임없이 수다 떨고 싶은 곳입니다.
공리단길 카페, 무드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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